농업인의 애로사항 청취 및 현장 상황 파악
다음 달 4일 열리는 창녕낙동강유채축제장 점검

성낙인 창녕군수(좌측 2번째)는 일조량 부족에 따른 피해 농가 현장 방문했다. (사진제공=창녕군청)
성낙인 창녕군수(좌측 2번째)는 일조량 부족에 따른 피해 농가 현장 방문했다. (사진제공=창녕군청)

성낙인 창녕군수는 창녕군 남지읍과 대지면 시설채소 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조량 부족에 따른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상황을 파악했다.

창녕군의 시설채소 재배면적은 약 400ha이다. 이번 일조량 부족 상황으로 오이와 고추, 토마토, 파프리카 등 시설하우스 대표 작물들에 병해충 발생해 수정·착과 불량과 생육 부진, 수량 감소, 상품성 저하 등의 손해를 입었다.

군에 따르면 강우가 잦고 일조량이 부족했던 작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예년보다 강수량은 142mm 많고, 일조시간은 106시간이나 적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농작물 피해를 보았지만,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시름을 덜 수 있도록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성 군수는 다음 달 4일부터 창녕낙동강채축제가 열리는 남지체육공원 일원의 유채 조성지역을 찾아 유채의 생육상태를 점검했다. 그리고 축제 준비에 한창인 작업자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강철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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