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창원시 제22대 국회의원 공천확정자 5명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공동 정책공약”
강기윤, 윤한홍, 최형두, 김종양, 이종욱…“정부와 함께 일할 수 있는 팀워크와 힘이 필수적”
“S-BRT 계속해서 불편 해소되지 않으면,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해서 전면 철거 방안도 검토”

국민의힘 창원시 국회의원 공천확정자 5명(좌측부터:김종양,윤한홍,강기윤,최형두,이종욱)이 18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정책공약을 밝히고 있다.(사진=강종갑 기자)
국민의힘 창원시 국회의원 공천확정자 5명(좌측부터:김종양,윤한홍,강기윤,최형두,이종욱)이 18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정책공약을 밝히고 있다.(사진=강종갑 기자)

창원의 뜨거운 감자가 된 창원 S-BRT 사업이 시민들이 원하면 전면취소도 추진하겠다는 주장이 나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국민의힘 창원시 제22대 국회의원 공천확정자 5명(이하:공천확정자)은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 S-BRT 사업과 창원의대 신설, 창원-동대구 간의 KTX 고속화 등의 7개의 공동 정책을 공약해 창원의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뜨거운 감자된 창원 S-BRT 사업이 시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전·현직 창원시장 책임공방으로 이어지다 급기야 법정으로 비화 됐으며,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원하면 사업 자체 취소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국민의힘 5명의 공천확정자는 공동 정책공약으로 “▲S-BRT 사업 시민불편 해소 및 해결 방안 ▲대산파크골프장 정상화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 추진 ▲창원의대 신설 ▲창원-동대구 간 KTX 고속화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 중앙정부 차원 근본해법 마련 ▲창원국가산단과 자유무역지역 투자와 고도화”를 공약했다.

공천확정자들은 “시민의 불편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S-BRT 사업은 더 이상 확대하지 않겠다. 현재 진행 중인 1차 사업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조속히 마무리 하겠다. 계속해서 불편이 해소되지 않으면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해서 전면 철거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산파크골프장은 창원시민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성산구 귀산동에 조성중인 36홀을 포함해서 108홀 학대하고, 창원시 전체 500홀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창원 GB구역 면적의 84.8%가 개별법에 따른 규제 지역으로 무엇을 하려고 해도 할 수가 없게 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환경평가 1~2등급지도 필요에 따라 해제할 수 있도록 했으므로 모두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똘똘 뭉쳐서 불평등한 창원의 GB구역이 전면 해제될 수 있도록 관철시키겠다”고 피력했다.

그리고 “창원-동대구 간 KTX 고속화로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지면 마산~서울 간은 2시간 30분으로 단축된다며,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5명의 후보들이 당선돼 기필코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서 “마창대교 통행료는 인천대교, 영종대교처럼 사업재구조화를 통한 자금조달 등 근본해법을 마련하겠다. 창원국가산단과 자유무역지역에 대한 투자와 일자리를 고도화하기 위해 산업 디지털 전환과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AI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윤, 윤한홍, 최형두, 김종양, 이종욱 등 국민의힘 창원시 공천확정자들은 “창원의 지역발전과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와 함께 제대로 일할 수 있는 팀워크와 힘이 필수적이라며, 국회의원 후보 5명이 원팀이 돼 일할 수 있도록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많은 사랑과 지지를 바란다”고 밝혔다./강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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