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 시정의 큰 틀을 마련한 시기…"앞으로는 시민 생활 밀착형 사업에 주력"
창원시, “2024년도 제1회 추경에 생활 밀착형 사업 최우선적으로 반영·추진한다”
시민 삶과 직결되는 체감도 향상…‘실·국·소별 생활밀착형 사업 발굴 보고회’ 열어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제사업’ 공모 역시…“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 중점적 추진”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창원시는 창원교도소 이전 및 마산 창동 전깃줄 지중화 사업과 늘봄학교 확대 등 생활 밀착형 사업으로 시민들의 체감도 향상에 집중하기로 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5일 시정회의실에서 시민 체감도 향상을 위한 ‘실·국·소별 생활밀착형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홍남표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창원교도소 이전에 따른 주민지원사업을 비롯해 창동 일원 전깃줄 지중화 사업, 늘봄학교 확대 운영, 맨발걷기 산책로 확대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대한 발굴 및 추진계획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홍 시장은 “논의된 사항 중 투입 예산 대비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의 경우 올해 5월 예정된 추가경정예산에 최우선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며, 지난 2년간 창원의 경제 재도약에 집중한 만큼 앞으로는 시민 일상에 직접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사업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민선 8기 출범 이후, 창원의 미래 50년을 견인할 방위·원자력 특화 신규 국가산단 조성과 경남 단일 R&D 프로젝트 사상 최대 규모인 차세대 첨단 복합빔 조사시설 구축,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등 대형 프로젝트 추진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제는 시정의 큰 방향성에 대한 큰 틀이 잡힌 만큼, 앞으로는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세세한 변화 창출을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제사업’ 공모 역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선정하고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강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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