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도지사실 1년간 1,758건 민원 접수·처리…“일자리·청년·보건·복지 등 도정 전반에 대해 총 4만7,000여건, 하루 평균 187건이 상담”
성실납세자 우대받는 분위기 조성…“현재(1월1일) 체납이 없고 최근 3년 이상 연3건 이상 지방세 납기내 납부 개인 또는 법인 200명”
민원콜센터 지난해 일일평균 187건의 상담사 1인당 일평균 31건으로 총 4만6,180건 처리…“전국체전 자원봉사자 모집·교육 지원”

김희용 경남도 행정국장(가운데)이 14일 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도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정책을 밝히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청)
김희용 경남도 행정국장(가운데)이 14일 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도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정책을 밝히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청)

민선8기 경상남도 열린도지사실에 2023년 1년간 1,758건의 민원이 접수·처리되고, 일자리, 청년, 보건, 복지 등 도정 전반에 대해 총 4만7,000여건, 하루 평균 187건이 상담되면서 도민과의 소통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희용 경남도 행정국장은 14일 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열린도지사실 내실화와 경남 120 민원콜센터 서비스 확대, 도청 정원은 휴게공간,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분위기 조성, 다양한 기록문화서비스 제공, 제105회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한 자원봉사 지원 등으로 도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도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열린도지사실 운영에서 최근 2년간 1,758건의 민원 중 방문민원 251건, 전화민원 654건, 인터넷민원 853건으로 도지사 면담요청 및 우수정책 건의 등 도지사 직소 민원처리를 했다”고 말했다.

특히 “민선8기 열린 도지사실 운영으로 달라진 경남 도정을 견인하기 위해 민원이 언제든 편안하게 찾아올 수 있는 열린 도지사실 운영, 고충·고질·악성 민원으로 인한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 타 도시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를 경남 도정 맞춤형으로 수시 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24년 1월1일(현재) 체납이 없고 최근 3년 이상 연3건 이상의 지방세를 납기 내 납부한 개인 또는 법인 200명에게 도금고 예금·대출 시 금리 및 금융수수료를 우대하고, 경남신용보증재단 보증수수료 0.1% 경감 및 유공납세자 세무조사 3년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제105회 전국체전(2024년10월11일~17일) 및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2024년 10월25일~30일) 지원에는 자원봉사자를 효율적·안정적으로 모집해 교육할 수 있는 전문기구로 18개 시·군의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하고 교육해 경기장별로 배치하는 인력관리 등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서 “경상남도 민원콜센터는 지난해 일일평균 187건의 상담사 1인당 일평균 31건으로 총 4만6,180건을 처리 했으며, 상담 내용별로는 2만5,956건으로 도시/경제 7,033건, 교통/차량 3,243건, 환경/위생 2,695건, 보건/복지 2,851건, 문화/관광 2,958건, 상하수도 1,157건, 세무 287건 등을 처리했다”고 말했다.

김희용 행정국장은 “도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도정이 될 수 있도록 대도민 서비스를 더욱 강화헤겠다. 도민들에게 필요한 시책을 적극 발굴해 도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강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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