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지자체 GB구역 해지 권한 확대…“중앙정부 사전심의 시·도지사 권한 이양”
1주년 주요성과에서 무역수지 8개월 연속 흑자…“고용률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방위-원자력-융합 등 국가산단 신규선정과 주력산업 도약…“정부평가 56건 수상 해"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3일 도청 2층 도민홀에서 민선8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강종갑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3일 도청 2층 도민홀에서 민선8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강종갑 기자) 

박완수 도정이 민선8기 '2030 30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경남의 중부권 창원지역에 제2 창원국가산단과 창원대 인근의 R&D센터 등의 100만평 외에 GB(개발제한구역)를 추가로 해지할 여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수도권 지자체의 GB구역 해지 권한이 확대되면서 중앙정부와 별도로 GB를 해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비췄다. 다만, 중앙정부의 사전심의 부분에서 시·도지사 권한으로 할 수 있도록 권한 이양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민선8기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도정1주년 주요성과에서 무역수지 8개월 연속 흑자, 고용률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방산부품연구원 설립 확보 등을 국가계획에 반영, 방위 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신규 선정 등 주력산업에 도약을 했다”고 말했다.

박완수 지사가 경남의 미래 먹거리 산업인 방산과 원자력 부분에 취임과 동시에 도정을 쏟아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청)
박완수 지사가 경남의 미래 먹거리 산업인 방산과 원자력 부분에 취임과 동시에 도정을 쏟아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청)

또, “역대 최대 투자유치 달성을 이뤘으며, 각종 정부 평가에서도 수상 56건과 도민 중심으로 소통하는 도정실현, 도의회와 소통·협력강화 및 적극행정으로 중앙부처의 인식변화, 소통으로 화합하고 청렴·효율적인 조직으로 도를 바라보는 시각에 변화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2030 경남시대 30대 프로젝트’에서 ▲제조UP! again 산업강국 도약 ▲빠르게 통(通)하는 경남 ▲아시아 관광의 중심 경남 ▲인재가 모이는 경남 ▲청년이 만드는 경남 ▲도민 행복 2.0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제조UP! again 산업강국 도약에서 세부적으로는 △우주·항공 G-7 도약과 선도 △2030 차세대 주력산업 육성 △G-Restart 제조혁신 시즌 2 △아시아 최대 물류거점 구축 △2030 투자유치 100조 달성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가 프랑스 파리에 대한민국 대표단이 방문할 당시 경남대표단으로 참석해 벤처마킹을 통해 경남의 먹거리 산업인 방위-원자력-우주 산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청)
박완수 도지사가 프랑스 파리에 대한민국 대표단이 방문할 당시 경남대표단으로 참석해 벤처마킹을 통해 경남의 먹거리 산업인 방위-원자력-우주 산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청)

또한, “빠르게 통(通)하는 경남에서는 △경남곳곳 사통팔달 3×4 간선축 철도망 구축 △3×4×1 도로망(동서축/남북축/순환축) △트라이포트 연계 물류망(철도+도로) △미래형 교통시스템 구축(UAM상용화 기반구축, 미래형 환승센터) △수요자 중심 교통체계 구축(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지능형 교통체계)”을 추진한다.

박 지사는 “아시아 관광의 중심 경남에서는 △역사, 문화 관광자원조성 △경남관광 핫플 조성 △해양레저 관광자원 조성 △매력있는 관광상품 운영 △MICE 산업 육성, ▲인재가 모이는 경남에서는 △지역대학 혁신(인서울→온경남) △연구인력 양성 △전문인력 교육기관 유치 △현장·외국인 인력양성 △산업인력 전담기관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

덧붙여서, “청년이 만드는 경남에서는 △경남 콘텐츠산업타운 조성 △청년 챌린지존 조성(가칭) △청년 창업 인력 1만명 양성 △청년스마트 농어민육성 △경남 청년 인플루언서 페스티벌(가칭), ▲도민 행복 2.0은 △복지분야, 체감형 생활복지 실현 △의료분야, 사각지대 없는 의료복지 △산림/환경분야, 도민 그린 놀이터 확대 △안전분야, 디지털 기반 과학적 재난안전 관리 △문화/여가분야, 도민의 여가가 있는 삶 지원”으로 민선8기 경남도정을 이끌어 가기로 했다./강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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