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KB인재니움에서… ‘제2기 경상남도 공무원 역량강화교육’ 강의
조직 내 책임감, 새로운 시책 발굴 등 효율적인 업무 추진, 건강 강조
도 공무원의 공직역량 강화 및 조직문화 활성화…6월까지 교육 실시

박완수 경남지사가 사천에 있는 KB인재니움 연수원에서 도청 공무원 200여명에게 '경남도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에서 강의를 하고 잇다.(사진제공=경남도청)
박완수 경남지사가 사천에 있는 KB인재니움 연수원에서 도청 공무원 200여명에게 '경남도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에서 강의를 하고 잇다.(사진제공=경남도청)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8일 KB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도청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제2기 2023년 경상남도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에서 ‘도지사에게 듣는 열정 특강’을 펼쳤다.

박완수 도지사는 특강에서 도지사로서 기본적으로 맡고 있는 업무에 대해 해야 할 역할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방향을 잡아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이어 과거부터 반복해 오던 일도 시대변화에 따라 필요성이 없어지면 최소화하고, 새롭게 해야 할 일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부서장을 중심으로 직원들과 토론을 실시하고 시책을 발굴하는 등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직원들의 역량함양을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며 “직원 여러분들도 건강을 잘 챙겨서 힘내서 열심히 일해 나갈 것”을 당부하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이날 특강을 들은 한 직원은 “지사님의 오랜 경험과 실천에서 나온 진정성 담긴 강의가 마음에 와 닿았다”며 “각자 맡은 업무에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다 보면 조직의 경쟁력도 높아지고 도민이 더 살기 좋은 경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7일부터 2일간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이수진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의 ‘변화와 속도가 빨라지는 2023년 소비 트렌드 분석’ ▲유영만 한양대학교 교수의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 및 일의 의미와 가치’ ▲임홍택 작가의 ‘MZ세대와 기성세대의 소통 방법’ ▲신병주 건국대학교 교수의 ‘난중일기 속 이순신을 통한 공직자의 자세’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으며, KAI, KAEMS 기업체 견학을 실시했다.

한편, 경남도는 도 공무원의 공직역량 강화와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1기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2기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6월까지 4회에 걸쳐 총 6회의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강종갑.황채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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