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2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고교학점제 박람회
진로·탐색 체험, 1 대 1 상담, 연구·이끎학교관 운영 "특강"

경상남도교육청 청사
경상남도교육청 청사

경상남도교육청은 오는 11월 26일~27일 창원컨벤션센터 제1전시장과 대회의실(301호)에서 ‘2022년 경남 고교학점제 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는 2023년 고교학점제 단계적 도입과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도내 초・중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의 궁금증을 해결할 기회를 제공한다.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대상인 현재 중학교 1학년과 단계적 적용 대상인 중학교 2, 3학년에게는 좋은 정보를 얻을 기회가 될 것이다.

주요 행사 내용은 △다양한 주제 특강(진로, 초청, 교육과정) △진로를 찾아서(진로・탐색 체험, 진로・학업 설계 일대일 상담) △지금 우리 학교는(일반고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이끎학교관) 등이다.

‘다양한 주제 특강’은 서울대 권오현 교수와 고려대 강수돌 명예교수가 참여해 마이크를 잡는다. 권 교수는 11월 26일 ‘학교교육의 변화와 미래형 대입제도’라는 주제로 미래 인재상과 고교학점제, 대입전형과의 연관성을 강의한다.

또한, 강 명예교수는 11월 27일 ‘부모와 학생이 모두 행복한 유기농 교육’이라는 주제로 건강한 교육을 강의한다. 또 경남교육청 진로 전담 교사와 고교학점제 핵심 교원이 각각 진로와 교육과정을 현장감 있게 안내한다.

‘진로를 찾아서’는 학생의 진로와 적성을 탐색하는 체험과 일대일 진로・학업 설계 상담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도내 고교학점제 연구・이끎학교 업무담당자와 대학진학전문위원단 소속 현직 교사들이 상담위원으로 참여해 실제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학생 맞춤형 학업 설계 방법을 소개한다.

‘지금 우리 학교는’에는 도내 33개 학교가 참여해 고교학점제 연구・이끎학교 운영 성과 발표와 학교별 특색있는 교육활동과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학교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다양한 고교학점제 관련 특강과 진로・학업 설계 상담 등 사전 온라인 신청과 더불어 현장 신청도 함께 운영한다. 상담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일대일 진로・학업 설계 상담은 온・오프라인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청에서 추진 중인 고교학점제 운영 과정을 안내해 현재 초・중학교 학생과 학부모가 고등학교 생활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해 교육 현장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이길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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