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리산치과의원 정동욱 원장과 효치과 김성진 원장이 (사)함양군장학회를 찾아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동욱 원장의 장학금 기탁은 2019년부터 4년째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이날 효치과 김성진 원장도 장학금 기탁에 동참하며 각각 1,000만원과 500만원을 (사)함양군장학회에 기탁했다.

두 원장은 장학금을 기탁하며 “관내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과 장학발전을 위해 장학금이 알차게 쓰여 지면 좋겠다”며 기탁취지를 밝히고 “기부문화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져 자칫 소외되기 쉬운 이웃 주민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냈으면 좋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관내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흔쾌히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정동욱 원장과 김성진 원장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건실하고 투명한 장학회 운영을 통해 아이들에게 여러 실질적인 혜택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장학회로 꾸려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봉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