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안 가결, 30개 부대의견 채택 …“기정예산보다 220억원(0.2%) 증액된 총 12조 8,914억원”

장병국 경남도의회 예결위원장(정면)이 경상남도의 제3회 추경을 심사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의회)
장병국 경남도의회 예결위원장(정면)이 경상남도의 제3회 추경을 심사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의회)

경상남도의회는 “제400회 정례회 도청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장병국) 제1차 회의에서 2022년도 경상남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실시하고 수정안을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2022년도 경상남도 제3회 추경 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보다 220억원(0.2%) 증액된 총 12조 8,914억원으로 제2회 추경 편성 이후 중앙지원사업 변경사항, 지방세와 세외수입 증감분을 반영했고, 집행잔액 등 불용재원을 현안사업에 재투자하기 위해 편성됐으며, 사업의 시급성, 중복성 여부 등을 면밀히 심사했다.

이날 예결특위 위원들은 소관 상임위 예비심사결과를 토대로 사업의 필요성과 목적달성을 위해 소중한 재원이 적재적소에 편성돼 있는지에 대해 심도 있게 심사했으며, 종합심사 결과, 추경안 제출 후 국비 증감액 반영 및 도비 부담률 조정 등 9개 사업에 대해 76억 6,800만원을 증액하는 수정안을 가결하고, 30건의 부대의견을 채택했다.

장병국(국민의힘, 밀양1) 위원장은 “이번 추경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정리추경으로, 편성된 사업들이 목적과 취지에 맞게 신속하게 집행돼 지역경제를 회복시키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경상남도 제3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23일 제40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게 된다./강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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