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문해 안정적 교육활동, 등하교 통학로 세심하게 살펴

박종훈 경남교육감(가운데)이 과밀,과대학과의 교육환경을 확인하기 위해 거제상동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교육청)
박종훈 경남교육감(가운데)이 과밀,과대학과의 교육환경을 확인하기 위해 거제상동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교육청)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14일 과밀․과대학교의 교육 환경을 확인하고 방안을 마련하고자 거제상동초등학교를 방문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오직 경남교육, 오직 경남학생’을 주제로 10개 학교를 선정해 현장을 방문 중이다.

여섯 번째 방문 학교인 거제상동초는 인권친화모델학교로서 교직원 153명과 학생 1947명이 다닌다. △생각을 펼치는 지혜누리 교육활동 △끼와 꿈을 발견하는 진로․창체활동 △더불어 사랑하는 배려․공감 인성교육으로 함께 배움과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거제상동초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날 박종훈 교육감은 학생들의 안정적인 교육활동과 등하교 안전 확보를 위해 (가칭)상동1초등학교 개교에 따른 학급 운영과 통학로 등을 세심하게 살폈다.

이어 교직원들과 ‘교육감과 소통하는 교육과정 운영’이라는 주제로 2022 개정 교육과정, 경남 미래교육, 기초학력 책임지도라는 세 가지 핵심어로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강진숙 교사는 “학생들을 빠짐없이 챙기고 보살피기 위해서 과밀학급에 더 촘촘한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 우리 학교의 교육 환경과 기초학력을 개선하는 힘을 얻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과밀학급의 교원으로서 분명히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공감하고 있다.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학교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이길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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