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역 방산업체 수출지원 간담회 개최

창원세관이 현대로템 등 창원지역 방산기업들과 'K-방산 수출지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세관)
창원세관이 현대로템 등 창원지역 방산기업들과 'K-방산 수출지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세관)

창원세관은 ‘K-방산 수출지원 간담회’를 9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폴란드 등으로부터 대규모 수주에 성공하면서 방산물자 수출기회를 확보한 우리기업이 수출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적극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현대로템 등 창원지역 방산기업이 참석했다.

창원세관은 기업의견 청취에 앞서 ‘기계 부분품의 품목분류 판정기준 및 사례’를 안내하고, ‘보세공장 고시 개정안 주요내용’을 설명하는 시간도 별도로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수주물량 증가에 따라 신축 또는 증축하는 보세창고의 특허절차 간소화 ▲항공기 수리 지정공장 장외작업 절차 간소화 ▲보세공장 반입물품 장치기간 확대 등을 세관에 건의했다.

강성철 창원세관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애로사항에 대해 관련규정을 면밀히 검토하고, 수출기업이 실제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개선 및 적극행정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이길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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